[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곽승준의 쿨까당’ 김지민/ 사진제공=CJ E&M
‘곽승준의 쿨까당’ 김지민/ 사진제공=CJ E&M
방송인 김지민이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지성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20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특종, 세상을 바꾸는 힘’ 편에 출연해 “박지성 선수와 정말 인연이 깊다”며 “내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항상 박지성 선수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있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김요한 전 SBS 기자, 이호균 더팩트 사진부 팀장이 출연, 특종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상호 기자는 취재를 위해 위장까지 해야 하는 기자들의 현실을 짚으며 “저의 경우엔 TV 취재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모자를 쓰고 콧수염을 붙여도 알아보는 것은 물론, 고발해야 하는 대상들이 변장에도 불구하고 알아보며 반가워 한 적도 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호균 팀장은 연예인 사생활 취재가 국민의 알권리인지 사생활 침해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한다. “공익과 사생활 침해 사이에서 항상 고민한다.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공인이라 칭하지만, 연예인도 반 이상은 공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취재 또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부분이 있는 것. 하지만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밖에 불법 카니노 잠입 취재의 숨은 과정, 특종 취재의 필수 덕목, 좋은 제보를 고르는 감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곽승준의 쿨까당’은 2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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