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쏜애플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쏜애플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쏜애플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7’에 출연해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지난 12일 쏜애플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7’에 출연해 끊어진 기타 줄도 퍼포먼스로 승화시키며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쏜애플은 지난해 발매한 EP ‘서울병’ 수록곡인 ‘석류의 맛’을 시작으로 ‘피난’‘백치’를 이어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곧이어 쏜애플의 축제 대표곡 ‘물가의 라이온’과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가 시작되자 스탠딩존을 비롯 관객석에서는 마치 헤드라이너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의 큰 함성과 환호가 쏟아졌다.

‘물가의 라이온’ 연주 중에는 쏜애플의 기타리스트 홍동균의 강렬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인해 기타 줄이 끊어졌다. 그러나 홍동균은 줄이 끊어진 기타를 내던지고 미리 준비해둔 예비 기타로 연주에 합류해 퍼포먼스처럼 승화시키며 관객들의 더 큰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곧이어 ‘시퍼런 봄’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쏜애플은 약 40여 분의 러닝타임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쏜애플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데뷔 후 첫 브랜드 콘서트이자 장기 콘서트인 ‘불구경’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구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mintpap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