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글의 법칙’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강남이 족장 김병만 없는 생존에 먼저 도전해봤던 사실이 드러났다.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 생존 중 김병만, 양동근, 조정식 세 사람이 인근 섬으로 분리 순찰에 나섰다가 빠른 일몰 탓에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때문에 생존지에 잔류했던 나머지 병만족이 족장 김병만 없이 하룻밤 동안 생존해야 하게 된 것.

병만족은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멘붕에 빠졌다. 이렇게 계획에 없던 김병만의 부재에 당황하는 부족원들을 다독인 것이 바로 강남이다. 강남은 “병만이 형 없이 하는 거 나도 처음이다.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한다”며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강남은 송재희와 함께 민물 탐사에 나서 사냥 방법을 알려주며 리드했다. 생각보다 재빠른 물고기들 사이에서 강남이 부족장으로 제대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강남은 부족원들의 조식을 책임지겠다며 혼자서 밤 바다 사냥까지 나서려 했다. 이에 홍일점 하니는 “의외로 멋있다. 은근 가정적이다”라며 “강은근 씨”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강남의 부족장 데뷔기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