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밤도깨비’ 이수근 / 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밤도깨비’ 이수근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밤도깨비’ 이수근이 밤샘 우등생에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 이수근은 정형돈·박성광·이홍기·김종현과 함께 강화도에서 밤을 지새웠다. 처가가 강화도라며 등장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 이수근은 사전에 들은 정보를 토대로 오늘의 아이템을 유추했다. 이수근은 마치 제작진인 것처럼 강화도에 온 이유를 직접 퀴즈로 내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강화도에 방문한 멤버들과 ‘야권심사’를 마친 후 공항에 온 듯한 상황극을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스스로 검색대를 통과한 뒤에는 스태프가 설치해 놓은 조명을 든 채 검문검색을 실시하며 깨알 같은 웃음을 전했다.

이미 한 차례 밤샘을 경험한 이수근은 남다른 준비성으로 ‘노숙 우등생’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수근은 밤샘을 위한 슬리퍼는 물론 비가 온다는 예보에 우의까지 챙겨오는 등 단 2회 만에 ‘밤도깨비’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수근은 개그맨 콤비 정형돈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였고, 박성광과는 콩트를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새로 온 멤버 이홍기, 김종현까지도 살뜰하게 챙기는 등 프로그램 곳곳에서 완전체가 된 ‘밤도깨비’의 유쾌한 밤샘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수근이 출연하는 JTBC ‘밤도깨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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