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홍혜림 ‘화가새’ / 사진제공=애프터눈 레코드
홍혜림 ‘화가새’ / 사진제공=애프터눈 레코드
싱어송라이터 홍혜림이 정규 2집 ‘화가새’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혜림 소속 레이블 애프터눈 레코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혜림의 정규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는 홍혜림의 첫 단독 콘서트다.

공연은 광주, 부산, 서울에서 각각 열린다. 8월 12일에는 광주 ‘네버마인드’에서, 8월 13일에는 부산 ‘전람회의 그림’에서, 9월 2일에는 서울 ‘뮤지스땅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의 예매는 31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서울 ‘뮤지스땅스’ 무대에서는 드럼, 베이스, 피아노 뿐 아니라 ‘화가새’ 앨범의 여러 트랙에서 강렬하고 선명하게 음악을 채웠던 아코디언도 함께 연주된다. 듀엣곡 ‘화가새’에 보컬로 참여한 동료 뮤지션 김므즈와의 호흡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가새’의 수록곡들을 비롯해 홍혜림이 앨범 속에 정성스럽게 담아둔 열 두편의 에세이에 관한 이야기 등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전하며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

홍혜림은 “작은 둥지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그림을 그리던 화가새가 더 넓은 캔버스를 찾아 힘찬 날갯짓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홍혜림은 2008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를 금상을 수상하며 고유의 음악세계를 처음 드러낸 음악인이다. 2012년에 1집 ‘As A Flower’, 2015년 EP ‘Hong Haelim’을 발표했다.

홍혜림의 2집 ‘화가새’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의 자세한 정보는 소속 레이블 애프터눈 레코드(afternoon_records)의 블로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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