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콘서트 취소→위약금 폭탄 위기…팬·대중 기만 '괘씸죄' 추가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2419954.1.jpg)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예정된 KBS 주최의 공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출연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KBS는 이미 지난 16일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출연자 교체를 요구한 상황. 해당 콘서트 티켓의 가격은 평균 20만원으로, 양일 2만 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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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예정된 각종 행사를 비롯해 출연 중인 광고 등에 이르기까지 이번 사건으로 계약상 약속을 거스르게 될 것이라 김호중은 위약금 폭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호중은 팬카페를 통해 "진심으로 이번일에 대하여 우리 아리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지난 19일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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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집으로 돌아오겠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져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 밖에 없을 것 같다. 가슴 속에 하나 하나 새기며 살겠다"며 재차 복귀 여지를 열어둔 뤼앙스였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콘서트 취소→위약금 폭탄 위기…팬·대중 기만 '괘씸죄' 추가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2193643.1.jpg)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짓말로 해명했던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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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사고 발생 2시간 후인 10일 오전 1시 59분께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며 자수했지만, 금세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김호중의 운전자 바꿔치기설, 음주운전설 등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특히, 김호중의 사촌 형이자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광득 씨는 "김호중은 결코 음주를 하지 않았으며 심각한 공황으로 사고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 사건의 진실을 음폐하기에 앞장서며 대중을 기만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호중에 대한 대중의 괘씸죄가 더욱 증폭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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