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장화, 홍련’과는 완전히 다른 엄마입니다.”
배우 염정아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장르다.
장편 데뷔작인 ‘숨바꼭질’(2013)로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염정아는 ‘장산범’에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 역을 맡았다. 그는 2003년 영화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염정아는 “‘장화, 홍련’에서는 굉장히 예민한 계모를 연기했다. 아이들한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면서 “희연 역할은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엄마다. 가족들을 보호하고 싶어 하고 사랑하고 다정하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허정 감독은 “희연은 큰 사건 이후 상실감에 빠져있다. 다양한 감정들이 보여야 하는 인물이다. 슬픔, 불안감, 공포를 강렬하게 표현하면서도 관객들이 이입하면서 따라가려면 연기가 좋아야 했다. 그런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염정아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배우 염정아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장르다.
장편 데뷔작인 ‘숨바꼭질’(2013)로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염정아는 ‘장산범’에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 역을 맡았다. 그는 2003년 영화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염정아는 “‘장화, 홍련’에서는 굉장히 예민한 계모를 연기했다. 아이들한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면서 “희연 역할은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엄마다. 가족들을 보호하고 싶어 하고 사랑하고 다정하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허정 감독은 “희연은 큰 사건 이후 상실감에 빠져있다. 다양한 감정들이 보여야 하는 인물이다. 슬픔, 불안감, 공포를 강렬하게 표현하면서도 관객들이 이입하면서 따라가려면 연기가 좋아야 했다. 그런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염정아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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