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지원이 취준생 역으로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고는 배달통 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청춘 배달극이다. 허지원은 극중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도 취업이 힘든 취업 준비생 민찬 역을 맡았다. 자장면 배달을 하며 취업에 도전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허지원은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극 말미 염석진(이정재)을 저격한 임시정부 대원 명우로 등장해 시대적 아픔을 담은 청년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현대 청춘들의 슬픈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