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섹션TV’가 송혜교와 송중기 동반 여행설에 대해 2차 보도를 했다.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송중기·송혜교 열애설 뒷 이야기를 전했다.
‘섹션TV’ 측은 “두 사람의 동반 여행설이 중국 매체들의 보도로 인해 국내 매체에도 퍼졌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송중기, 송혜교 양 측은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동반 여행설을 제기했고, 따라서 팩트 체크를 했다”라고 말했다.
먼저 ‘섹션TV’는 최초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연락했다. 중국 기자는 “송중기, 송혜교의 목격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왔고 그 콘텐츠를 통해 유추했다. 사실 관계를 정리했을 뿐 열애한다고 보도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섹션TV’는 SNS 목격담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 의심하며 해외 네티즌들과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했다. 발리 현지 목격자는 “송중기가 온다는 소식에 3일 동안 잠도 안 자고 공항에서 기다렸다. 송중기를 기다리던 중 송혜교의 입국을 목격했다. 같이 온 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계속해서 송중기의 뒤를 밟았다는 목격자는 “송중기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체크아웃 날 차 두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송중기를 포함한 몇 명의 여자가 한 차에 탔다. 그 중엔 송혜교도 있었다. 예뻤다”라며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섹션TV’는 목격자의 진술이 과장일 가능성을 염두했고, 그가 지목했던 숙소 근처에서 다른 목격자들도 만났다. 목격자들은 입을 모아 “이 근처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를 봤다. 비치 클럽에서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섹션TV’는 목격담이 이어진 가운데,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이 재점화될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양 소속사 측에 입장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도 이후 ‘섹션TV’의 MC를 맡고 있는 이상민은 “언급되는 배우들은 불편할 수 있다. 우린 사실 기반,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섹션TV’에서는 송중기·송혜교 열애설에 대해 다뤄졌다. 하지만 연예인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파헤치는 취재 과정이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송중기·송혜교 열애설 뒷 이야기를 전했다.
‘섹션TV’ 측은 “두 사람의 동반 여행설이 중국 매체들의 보도로 인해 국내 매체에도 퍼졌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송중기, 송혜교 양 측은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동반 여행설을 제기했고, 따라서 팩트 체크를 했다”라고 말했다.
먼저 ‘섹션TV’는 최초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연락했다. 중국 기자는 “송중기, 송혜교의 목격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왔고 그 콘텐츠를 통해 유추했다. 사실 관계를 정리했을 뿐 열애한다고 보도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섹션TV’는 SNS 목격담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 의심하며 해외 네티즌들과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했다. 발리 현지 목격자는 “송중기가 온다는 소식에 3일 동안 잠도 안 자고 공항에서 기다렸다. 송중기를 기다리던 중 송혜교의 입국을 목격했다. 같이 온 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계속해서 송중기의 뒤를 밟았다는 목격자는 “송중기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체크아웃 날 차 두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송중기를 포함한 몇 명의 여자가 한 차에 탔다. 그 중엔 송혜교도 있었다. 예뻤다”라며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섹션TV’는 목격자의 진술이 과장일 가능성을 염두했고, 그가 지목했던 숙소 근처에서 다른 목격자들도 만났다. 목격자들은 입을 모아 “이 근처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를 봤다. 비치 클럽에서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섹션TV’는 목격담이 이어진 가운데,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이 재점화될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양 소속사 측에 입장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도 이후 ‘섹션TV’의 MC를 맡고 있는 이상민은 “언급되는 배우들은 불편할 수 있다. 우린 사실 기반,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섹션TV’에서는 송중기·송혜교 열애설에 대해 다뤄졌다. 하지만 연예인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파헤치는 취재 과정이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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