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살림남2’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겸 모델 김승현이 중학생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딸 수빈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고등학교를 다니는 김승현의 딸 수빈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중학생 때 딸이 왕따를 당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가해자들이 수빈이에게 ‘너네 아빠가 너 어렸을 때 잘못 낳아서…’ 이런 말을 쉽게 한 거다”라며 속상해했다.
김승현은 “따돌림 가해자 친구들이 같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인 거다. 그러다 보니 수빈이가 먼 학교를 다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빈은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나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건 아니지 않나. 그런데 친구들이 연예인 딸인데 왜 그렇게 생겼냐고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때부터 외모에 집착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살림남2’ / 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7/06/2017062121441152409-540x918.jpg)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고등학교를 다니는 김승현의 딸 수빈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중학생 때 딸이 왕따를 당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가해자들이 수빈이에게 ‘너네 아빠가 너 어렸을 때 잘못 낳아서…’ 이런 말을 쉽게 한 거다”라며 속상해했다.
김승현은 “따돌림 가해자 친구들이 같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인 거다. 그러다 보니 수빈이가 먼 학교를 다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빈은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나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건 아니지 않나. 그런데 친구들이 연예인 딸인데 왜 그렇게 생겼냐고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때부터 외모에 집착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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