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리얼스토리 눈’ 졸혼을 준비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될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졸혼 준비하는 아내, 남편은 말릴 수 있나?’ 편이 방송된다.

전라북도 김제 황산골에는 첫사랑으로 만난 뒤 결혼해 황혼에 이른 전제순, 안영발 부부가 살고 있다.

지난 세월 남편은 숱하게 일을 벌이고 실패하기를 반복했다. 꾸준히 사고를 치면서도 뻔뻔할 만큼 자신만만한 남편. 이런 남편의 뒷감당에 아내는 이제 지쳤다.

산자락 한쪽 2만평 넓이의 구지뽕밭. 이곳에서 아내는 손이 많이 가는 누에 키우기를 한다. 그런데 큰 아들까지 누에를 돌보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건만 게으른 남편은 아내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은 하지 않고 잔소리만 늘어놓는다.

각방을 쓰며 따로따로 생활하는 부부. 아내는 남편 몰래 비상금을 만들어 졸혼을 준비하고 있다.

일만 벌이는 사고뭉치 남편 때문에 뿔이 난 아내.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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