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빅뱅 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빅뱅 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빅뱅 탑이 약물과다복용으로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역시 큰 충격에 휩싸였다.

6일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탑이 약물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탑은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당했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 가수 연습생 A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인 반응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잘못은 잘못이지만 안타깝다. 의식 꼭 찾기를”이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도 “빠르게 의식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탑은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오고 있었지만, 대마초 혐의로 지난 5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철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탑은 별도의 보직없이 대기 중이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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