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최근 김지원의 연기를 모니터링했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얘기했다.
공현주는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자신의 연기를 많이 다듬었다고 전했다. 공현주는 “가장 최근에는 KBS2 드라마 ‘쌈마이웨이’에서 김지원 씨가 연기하는 걸 봤는데 로맨틱 코드를 재밌게 연기 잘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극중에서 악역을 맡았기 ?문에 이유리 씨 같은 악역 캐릭터들이 나온 작품들을 많이 봤다”며 “정말 눈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독하게 하시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공현주는 “어렸을 때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까지 해도 되나 하는 괜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사랑은 방울방울’을 하면서 제 역할에서 보여줘야되는 부분이 저런 모습이구나하고 공감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공현주는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한채린 역을 맡았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2일 120부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