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제시카, 공민지, 남태현이 제2막을 열고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 출신으로,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해 11월 위너를 탈퇴한 남태현은 예상 밖의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 컴백 시기는 물론, 밴드를 결성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밴드명은 사우스클럽(South Club)이고 지난 26일 선공개 곡을 내놨다. ‘허그 미(Hug Me)’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 장르이다. 느린 템포에 얹힌 남태현의 저음의 창법이 돋보였다. 앞서 위너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던 남태현의 모습에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남태현은 적극적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딩고뮤직을 통해 팬들과 채팅을 진행, 진솔한 속내를 가감 없이 밝힌 것. 위너의 탈퇴에 관해서도 “가는 길이 달랐을 뿐”이라고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탈퇴를 공식화 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서며 정면 돌파를 택한 그의 변화는 과연 좋은 효과로 이어졌다.
남태현은 오는 6월 E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7월에는 일본에서 팬미팅도 진행한다.
투애니원(2NE1)의 막내로 인기를 얻은 공민지도 솔로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공민지는 지난해 10월 팀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생애 첫 솔로 데뷔를 위해 준비에 몰두했다. 탈퇴와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그는 1년여의 공백기를 지나, 실력으로 맞섰다.
팀 내에서도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주목받은 만큼 솔로 공민지를 향한 기대도 ‘댄스’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솔로 데뷔곡 ‘니나노’로 특유의 힘 넘치는 춤사위로 기대에 부응했다. 포인트 안무 ‘게다리 댄스’는 ‘댄스 여제’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며 진솔한 모습도 드러냈다. 좀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터라 신선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신비’ 대신 선택한 ‘소탈’ 행보로 더 많은 대중에게 ‘공민지’를 각인시켰다.
끝으로 지난 2014년 소녀시대에서 나온 제시카는 벌써 두 장의 솔로 음반을 냈다. 팀 활동으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음악적인 역량도 솔로로서는 발휘했다.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로 발을 넓혀 사업가로도 활약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익숙함 대신 새로운 변화를 택했다. 제시카, 공민지 남태현은 새 삶의 막을 열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도 마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먼저 지난해 11월 위너를 탈퇴한 남태현은 예상 밖의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 컴백 시기는 물론, 밴드를 결성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밴드명은 사우스클럽(South Club)이고 지난 26일 선공개 곡을 내놨다. ‘허그 미(Hug Me)’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 장르이다. 느린 템포에 얹힌 남태현의 저음의 창법이 돋보였다. 앞서 위너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던 남태현의 모습에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남태현은 적극적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딩고뮤직을 통해 팬들과 채팅을 진행, 진솔한 속내를 가감 없이 밝힌 것. 위너의 탈퇴에 관해서도 “가는 길이 달랐을 뿐”이라고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탈퇴를 공식화 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서며 정면 돌파를 택한 그의 변화는 과연 좋은 효과로 이어졌다.
남태현은 오는 6월 E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7월에는 일본에서 팬미팅도 진행한다.
공민지는 지난해 10월 팀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생애 첫 솔로 데뷔를 위해 준비에 몰두했다. 탈퇴와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그는 1년여의 공백기를 지나, 실력으로 맞섰다.
팀 내에서도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주목받은 만큼 솔로 공민지를 향한 기대도 ‘댄스’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솔로 데뷔곡 ‘니나노’로 특유의 힘 넘치는 춤사위로 기대에 부응했다. 포인트 안무 ‘게다리 댄스’는 ‘댄스 여제’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며 진솔한 모습도 드러냈다. 좀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터라 신선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신비’ 대신 선택한 ‘소탈’ 행보로 더 많은 대중에게 ‘공민지’를 각인시켰다.
이들은 모두 익숙함 대신 새로운 변화를 택했다. 제시카, 공민지 남태현은 새 삶의 막을 열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도 마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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