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경수진 / 사진제공=SBS
경수진 / 사진제공=SBS
배우 경수진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천혜의 갯벌로 유명한 충청남도 서천으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과 신입 어부 에릭남, 니엘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남해 편에서 멸치배 조업권을 걸고 펼치는 “동상어(魚)몽” 게임에서 멤버들 중 유일하게 “맨 뒤로 가시오”를 뽑았던 경수진은 서천에서도 불운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이날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은 꽃게 3종 요리 ‘한 입 시식권’을 걸고 낚시 책을 펼쳐 물고기 사진이 가장 많이 나온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진행한다.

자신의 차례가 오자 경수진은 카메라를 향해 서서히 책을 펼쳤다. 경수진이 책에는 언뜻 보기에도 수십 마리의 물고기떼가 담겨 있었다. 제작진은 물론 출연자들도 다들 깜짝 놀라며 감탄하자 경수진은 책을 다시 덮으며 “이런 반응이라면 안 좋은 거다. 다들 저 놀리시는 거죠?”라며 다른 페이지를 펼쳤다. 그 결과 물고기 0마리를 기록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불운의 아이콘 경수진이 과연 ‘꽝손’에서 벗어나 꽃게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10분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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