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초인가족 2017’ / 사진=(주)도레미엔터테인먼트
SBS ‘초인가족 2017’ / 사진=(주)도레미엔터테인먼트
‘초인가족 2017’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서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나천일(박혁권)과 맹라연(박선영)은 기존 동대표와 부녀회장이 운영비 과다 청구, 난방비 비리 등을 일으켜 공석이 된 동대표와 부녀회장 자리를 새로 뽑게 됐다.

주민 선거에 옆집 남자 강동건(류태준)과 그의 아내 고서영(정시아)이 출마한다는 소식을 알게 된 천일과 라연은 경쟁심에 두 사람 모두 선거에 참여하게 됐다. 네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며 선거 유세를 펼쳤다.

특히 부부끼리 동대표와 부녀회장을 하는 건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천일과 라연은 각각 옆집 남자 동건과 옆집 여자 서영과 남몰래 손을 잡게 됐다. 네 사람이 서로의 배우자를 헐뜯고 비방하는 모습은 ‘네거티브’를 연상케 했다.

SBS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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