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50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TV농물농장-투견 편’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만능 알바 우도 해녀 박수아 편’이 플래티늄(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영재발굴단’ ‘불타는 청춘’ ‘인생게임-상속자’ ‘그것이 알고싶다-세모자 성폭행사건’,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판’, 설 특집극 ‘영주’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8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에서 플래티늄상을 수상한 ‘TV 동물농장’은 참혹한 투견장의 실태를 고발하고 17마리의 투견들을 구조하여 이 투견들의 공격성과 두려움을 치유하는 2달여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투견들의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투견들의 참혹한 사육 환경과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투견들 앞에서 돈이 오가는 불법도박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투견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내 방송 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TV스페셜 가족/ 어린이 부문에서 플래티늄을 수상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이혼과 채무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돕겠다는 책임감으로 해녀에서부터 승마, 마트, 식당 아르바이트까지 섭렵하는 피곤한 일상에 좌절하기보다, 꿈을 간직한 주인공의 밝은 모습이 진한 감동을 주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가상의 공간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계급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생게임-상속자’는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아름다운 경북 영주의 풍경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인 가족간의 사랑을 담아낸 2016 설 특집극 2부작 ‘영주’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재발굴단’의 ‘만3세에 1차방정식을 푸는 슈퍼베이비 백강현‘과 ‘입시 앞에 찾아온 미술영재의 사춘기’ 편이 은상을 수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탐사 저널리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인터넷을 통해 어머니 이모 씨와 두 아들이 남편과 시아버지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수십년간 혼음 성 매매를 강요당한 피해를 호소했고, 이들을 돕고자 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났던 시점에서 1년 4개월에 걸친 장기 취재를 통해 조작과 거짓이라는 실체를 밝혀냈다.
이 밖에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불타는 청춘’이 동상, TV스페셜 다큐 부문에서는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팜’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속칭 레미상(Remi Awards)이라고 불리우는 이 상은 북미에서 에미상, 토니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이어 ‘영재발굴단’ ‘불타는 청춘’ ‘인생게임-상속자’ ‘그것이 알고싶다-세모자 성폭행사건’,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판’, 설 특집극 ‘영주’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8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에서 플래티늄상을 수상한 ‘TV 동물농장’은 참혹한 투견장의 실태를 고발하고 17마리의 투견들을 구조하여 이 투견들의 공격성과 두려움을 치유하는 2달여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투견들의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투견들의 참혹한 사육 환경과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투견들 앞에서 돈이 오가는 불법도박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투견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내 방송 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TV스페셜 가족/ 어린이 부문에서 플래티늄을 수상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이혼과 채무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돕겠다는 책임감으로 해녀에서부터 승마, 마트, 식당 아르바이트까지 섭렵하는 피곤한 일상에 좌절하기보다, 꿈을 간직한 주인공의 밝은 모습이 진한 감동을 주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가상의 공간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계급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생게임-상속자’는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아름다운 경북 영주의 풍경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인 가족간의 사랑을 담아낸 2016 설 특집극 2부작 ‘영주’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재발굴단’의 ‘만3세에 1차방정식을 푸는 슈퍼베이비 백강현‘과 ‘입시 앞에 찾아온 미술영재의 사춘기’ 편이 은상을 수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탐사 저널리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인터넷을 통해 어머니 이모 씨와 두 아들이 남편과 시아버지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수십년간 혼음 성 매매를 강요당한 피해를 호소했고, 이들을 돕고자 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났던 시점에서 1년 4개월에 걸친 장기 취재를 통해 조작과 거짓이라는 실체를 밝혀냈다.
이 밖에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불타는 청춘’이 동상, TV스페셜 다큐 부문에서는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팜’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속칭 레미상(Remi Awards)이라고 불리우는 이 상은 북미에서 에미상, 토니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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