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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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스파이더맨’ 등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들의 신작들이 몰려온다.

1979년 개봉과 함께 ‘SF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에이리언’을 기점으로 수 십 년간 세계관을 이어온 ‘에이리언’ 시리즈가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돌아온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블레이드 러너’, ‘마션’ 등을 선보인 리들리 스콧이 본인이 창조한 세계관으로의 귀환을 알렸다. 이번 영화는 그간 ‘에이리언’ 시리즈가 다뤄왔던 인류와 에이리언의 대결을 담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A.I. 월터와의 얽힌 스토리로 긴장감과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 이어 시리즈 영화들이 국내 극장가를 점령한다. 먼저 5월 말 개봉을 앞둔 ‘캐리비안의 해적’의 새로운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 전설의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 역할을 맡은 조니 뎁과 지난 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윌 터너 역의 올랜드 블룸이 복귀해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롭게 합류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톰 홀랜드가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특히 함께 출연해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과 강력한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의 존재,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 등의 다양한 요소들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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