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신트X칼라그램 27일 정오 말투 발표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앱신트가 칼라그램과 손잡고 첫 싱글을 발표한다.

27일 정오 힙합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 소속 앱신트(Absint)가 첫 싱글 앨범 ‘말투 MALTWO’를 발매한다.

‘말투’는 주변의 생각에 쉽게 흔들리며 동요되는 이들과는 달리 앱신트 자신의 행동과 발언을 소신대로 보여주겠다는 심경을 담은 곡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그만의 독특한 랩 스타일이 돋보인다. 미국 LA 힙합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Wavman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같은 싸이커델릭 소속 래퍼이자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래퍼 킬라그램이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했다. 킬라그램만의 독특한 매력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심플하면서도 차가운 듯한 비트에 둘만의 말투를 보여준다.

앱신트는 연이어 음원을 발매하며 싸이커델릭 레코즈의 본격 한국 진출을 알렸던 로스(Los), 라코(LAKO)에 이어 크루 중 세 번째로 출격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농구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농구와 항상 함께 했던 힙합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LA로 건너가 미국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6’ 출연을 통해 국내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키위미디어그룹과 아시아지역 음반제작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싸이커델릭 소속 아티스트들이 ‘쇼미더머니6’에 대거 출연한다고 알려져 앞으로의 활발한 한국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싸이커델릭 레코즈는 ‘힙합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컴튼시에서 탄생한 회사로, 웨스트 코스트 힙합에 기반을 두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앱신트X칼라그램, 27일 정오 '말투'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