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 ‘훈장 오순남’
/사진=MBC ‘훈장 오순남’
‘훈장 오순남’이 첫 방송을 앞두고 고사를 지냈다.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결, 연출 최은경 김용민)이 최근 첫 세트촬영 전 고사를 지내며 시청률 대박과 전 출연진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17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식에는 최은경PD와 김용민PD, 최연걸 작가 외에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장광, 성병숙, 금보라, 김명수, 김혜선 등 출연진 모두가 참석했다.

최은경 PD는 “좋은 배우들과 최고의 스탭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연속극은 마라톤과 같아 긴 호흡이니 끝까지 즐겁게 촬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극중 강두물 역을 맡은 구본승은 “박시은 씨가 시청률 15%를 책임져주고, 저와 다른 배우(한수연, 장승조)들이 각각 5%씩 맡겠다. 시청률 25% 기대해달라”고 외쳤다.

오순남 역을 맡은 박시은 역시 “끝날 때 박수 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극중 차샘 역을 맡은 샘 해밍턴은 “나도 절을 잘 한다”며 직접 술을 올리며 고사식에 임했다.

극중 강두물의 아들 강세종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로운과 이채미도 참석해 “훈장 오순남 드라마 파이팅!”을 크게 외쳐 제작진의 큰 박수를 받았다.

‘훈장 오순남’은 주인공 오순남이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4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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