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초인가족 2017’ 박혁권이 성과제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2017’ 17회에는 회사에서 실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천일은 거래처의 실수를 뒤집어쓰려다 그만 이번 달 실적을 엉망으로 내고야 말았다. 나천일은 성과제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현실에 “같은 회사 안에서도 경쟁해야 해요?”라고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최석문 부장은 “시스템을 도입한건 회사지만 글로벌 스탠다드 어쩌고 제일 반가워했던 건 자네였지”라고 지적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나천일은 괜히 “제가 그렇게 해서라도 실적 올리면 좋겠어요?”라고 투덜거렸다. 집에 돌아온 나천일은 뉴스에서 성과제에 대한 뉴스가 나오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성과제, 좋죠. 서민의 경제, 좋죠. 근데 너무 삭막하지 않아요? 이제 직원들끼리 공동체 의식이나 연대감은 어디서 느끼냐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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