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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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소리의 형태’가 재패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너의 이름은.’의 흥행 계보를 이어 또 하나의 역대급 감성 애니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너의 이름은.’은 감성을 일깨우는 영상미와 완벽한 스토리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5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목소리의 형태’ 역시 앞선 두 작품과 똑닮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목소리의 형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일본 개봉 당시 ‘너의 이름은.’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석권, 누적 관객수 170만명을 기록했던 ‘목소리의 형태’는 믿고 보는 작화 퀄리티로 유명한 쿄토 애니메이션의 참여로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너의 이름은.’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는 ‘목소리의 형태’에 대해 “흉내 내고 싶어도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했으며, 데일리 텔레그래프 역시 “지브리 애니메이션 이후 무엇을 봐야할 지 고민하는 관객에게 좋은 해답이 될 영화!”라며 호평을 전해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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