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EXID 하니의 진심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하니의 몰래카메라가 담겼다.

하니는 이날 ‘은희’라는 가상 인물의 장학금 1000만 원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계속해서 이상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특유의 쾌활하고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은희로 분한 김희철이 등장한 뒤에야 몰래카메라임을 알아챈 하니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하니는 인터뷰에서 “항상 LE언니가 내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말한다”고 웃었다.

이어 “솔지가 함께 하지 못한 만큼, 언니가 나으면 아무 무리 없이 돌아오게끔 든든히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EXID는 이번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솔지를 제외하고 4인으로 컴백했다. 신곡 ‘낮보다는 밤’으로 활약 중이다.

“EXID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하니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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