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제작진은 화려한 컬러로 엣지를 준 3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중 4인 메인 포스터는 네 명의 여주인공 캐릭터를 형형색색 컬러로 강조했다. 마치 네 송이의 꽃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김은향(오윤아)은 블랙,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안하무인 민들레(장서희)는 블루, 순백의 순수함과 밝은 이미지인 강하리(김주현)는 화이트, 성공에 대한 열망과 질투를 부르는 양달희(김다솜)는 레드로 형상화했다. “세상이 무너져도 피어나라 다시 한 번!”이라는 한 줄 카피는 그녀들의 생존 본능을 말해주는 듯, 네 명의 주인공들이 불행과 역경을 이기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이지훈과 조윤우 남자 주인공들이 포함된 6인 포스터는 한 편의 뮤지컬 포스터를 연상시킨다. “함께일 때 강해진다. 꺾이지 않는 꽃들처럼!”이라는 문구는 이들이 서로 어떤 운명의 굴레로 엮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단체 포스터는 ‘언니는 살아있다’의 화려한 캐스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 6인 배우 외에 김수미, 손창민, 안내상, 황영희, 양정아, 변정수, 손여은 등 중견급 배우들이 탄탄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 외에도 송종호, 박광현, 이재진, 진지희, 김승환 등 다채로운 배역진이 포진되어 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이야기로,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이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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