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완벽한 아내’ 김지민, 홍윤화, 허민 / 사진제공=JDB
‘완벽한 아내’ 김지민, 홍윤화, 허민 / 사진제공=JDB
개그우먼 김지민, 홍윤화, 허민이 ‘완벽한 아내’에 깜짝 출연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12회에 김지민, 홍윤화, 허민이 특급 카메오로 출연해 유쾌함을 더할 예정인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 홍윤화, 허민은 대본을 들고 뒷골목의 무서운 언니들처럼 변신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90년대 후반 당시 유행하던 깻잎머리와 불량한 복장, 과장된 포즈가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깨알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극 중 세 사람은 고소영(심재복 역)의 과거 회상 신에 등장, 1997년 날라리 여고생으로 완벽 빙의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고. 특히 이들은 지난주 진행된 해당 신 촬영에서 대본을 넘어선 폭풍 애드리브의 향연을 펼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3인방 김지민, 홍윤화, 허민의 출연이 극에 쏠쏠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민, 홍윤화, 허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오늘 방송에서 보여줄 이들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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