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사진 제공=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케이윌이 자신의 데뷔 곡이 49금으로 될 뻔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39세대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본격 찐 팬들의 처절 응원기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이다.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ENA와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

또한, 중립구역 MC 조세호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찐팬 고정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연예계의 대표 찐팬 파워를 과시한다.

6일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5회는 이글스와 베어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베어스 찐팬으로 케이윌, 소이현, 유희관과 함께 이글스의 승리를 위해 수명 나눔을 선언한 신원호 PD가 합류해 역대급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녹화에서 케이윌은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일화 자판기'로 대활약을 펼친다. 케이윌은 자신의 본명 때문에 데뷔곡 '왼쪽가슴'이 49금으로 될 뻔한 아찔한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이 되어 버린 케이윌의 본명은 다름 아닌 '형수'. 이에 조세호가 "케이윌의 데뷔곡 제목이 '왼쪽 가슴'이다. 심장이라는 뜻이다"라고 전제한 후 "그런데 최근에 케이윌의 본명과 데뷔곡을 붙여서 부르는 49금 밈이 생겨서 화제다"라고 설명한 것.

이에 케이윌의 본명과 데뷔곡을 붙여서 생각한 멤버들은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고. 자신의 본명으로 인해 생긴 뜻밖의 사건에 초월함을 보인 케이윌은 "제 노래는 전혀 자극적인 노래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물론 박진영 작사 작곡인데"라고 덧붙여 소이현과 인교진을 파안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케이윌이 토크를 시작하기만 하면 기가 막히게 이글스에게 득점 타이밍이 찾아와 차태현을 비롯한 이글스 찐팬들의 '케이윌 앓이'가 한동안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차태현은 "너 자라온 환경을 말해봐"라고 부추기고, 인교진은 "유년 시절부터 데뷔 때까지 쭉 말해봐"라고 쉴 새 없는 토크를 유도해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케이윌은 "그럴 거면 고정을 시켜주시던가"라고 투덜대면서도 쉴 새 없는 토크 자판기의 면모를 내뿜어 이글스 찐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줬다는 전언이다.

과연 '찐팬구역'의 사랑꾼 케이윌의 토크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였을지 천국과 지옥을 롤러코스터처럼 오간 이날의 응원전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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