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안정환은 후배 김남일에 대해 "피지컬이 좋고 듬직하다. 어려운 일도 잘 처리한다. 그리고 남일이가 섬에서 나고 자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ADVERTISEMENT
안정환은 일을 배우는 김남일의 머리를 툭 치고는 "그냥 때리고 싶었다"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이어 "물이 좀 모자란 것 같다"는 김대호의 말에 김남일에게 물 길어오는 일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룻밤 사이 쌓인 '고객의 소리'를 체크했다. 옷걸이, 휴지통, 커피 등 생활용품에 대한 불만을 수용한 안정환은 '조명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의견에 "물 전기 없는 건 당연한 거다. 그게 무인도의 매력"이라며 타협하지 않는 단호한 CEO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경력자인 김대호가 앞서가는 듯했으나, 김남일이 대형전복 및 문어를 채취하며 단숨에 MVP로 떠올랐다. 이연복은 싱싱한 재료로 전복냉채, 깐풍칠게, 경장육사 등 화려한 레시피로 마지막 요리를 대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