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의 박선호가 기지를 발휘하며 김민서를 룸살롱에서 빼냈다.

SBS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이하 ‘강남구’) 30일 70회 방송분은 남구(박선호)가 모아(김민서)를 억지로 차에 태우려 했지만, 이에 모아는 자신 혼자 살기 위해 피해를 끼치기 싫다며 뿌리치면서 시작되었다.

날이 바뀌고 모아가 일본으로 가는 날짜가 앞당겨졌음을 파악한 남구는 답답해 하다가, 이때 그녀가 해리(조은별)의 약을 들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순간 기지를 발휘했다. 그 길로 남구는 해리를 찾아간 자리에서 차용증에 찍힌 지장의 전모를 모두 알게 되었고, 이후 모아의 지장을 찍었던 여인을 찾아내 오마담(장가현)앞에 등장시킨 것이다.

그리고 남구는 일본으로 출발하려는 모아의 여권과 차용증을 낚아채고는 이내 경찰서에 가려다가 사내들과 일촉즉발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그는 모아와 함께 마침내 룸살롱을 빠져나온 뒤 남희(허영란), 수복(황미선)와 재회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남구와 모아는 다시금 카센터에서 세차하면서 웃음을 나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회사 공금 10억원을 가지고 룸살롱에 갔던 도훈(이인 분)이 모아를 보며 갈등하다가 그녀가 남구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사실을 알고는 허탈해 하는 모습, 그리고 모아의 존재를 확인한 태진이 둘을 바라보며 놀라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31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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