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연우진과 박민영 / 사진=텐아시아 DB
연우진과 박민영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연우진과 박민영이 KBS2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KBS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연우진과 박민영이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7일의 왕비’에서 연산군의 동생 진성대군을 역을 맡았다. 반정으로 형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는 인물이다.

박민영은 단경왕후 신씨 역으로 분한다. 진성대군의 부인으로, 반정 이후 왕후가 되지만 부친이 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역적의 딸이 돼 폐위된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와 중종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서로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다는 폐비 신씨와 중종의 ‘인왕산 치마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한다. ‘김과장’ 후속 ‘추리의 여왕’에 이어 방송된다.

한편 연우진은 최근 종영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활약했고, 박민영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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