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디바' 나비드, 감미로운 발라드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 27일 발표

[텐아시아=문연배 기자]

나비드 /사진=포나코리아 제공

가수 나비드가 새 희망과 함께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나비드는 오는 27일 다시 찾아온 봄날 같은 사랑의 희망이 담긴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를 발표한다. 이는 2015년 11월에 발표한 ‘그대가 사는 겨울’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신곡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는 재즈풍의 발라드로,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이 절제된 가창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곡이다. 보컬과 기타의 선율이 마치 연인 사이의 교감처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멜로디가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다독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흔들리고 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변치 않는 애절한 마음을 때론 부드럽고, 때론 강한 멜로디 속에 절제감 있게 담아냈다.

‘어두운 생각의 끝에 너를 아끼는 내가 기다리고 있어’라는 마지막 노랫말이, ‘사랑해’로 가득 채운 후렴구를 만나면서 흔들리는 연인들에게 희망을 툭 던지고 지나간다.

소속사 포나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곡에서 나비드가 록 음악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며 “지난해 밴드를 꾸려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온 나비드에게 폭넓은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노랫말이 애절함과 폭발력 있는 나비드의 가창을 만나 완성도 높은 신곡으로 탄생한 ‘너는 어디에 나는 여기에’는 27일 공개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