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체스카 ‘Faded’ 커버 / 사진제공=그랜드라인
체스카 ‘Faded’ 커버 / 사진제공=그랜드라인
신예 여성 힙합알앤비 보컬 체스카(Cheska)가 5개월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체스카는 지난 1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페이디드(Faded)’를 공개했다. 지난 해 10월 발표한 데뷔 싱글앨범 ‘스위시(Swish)’ 이후 약 5개월만이다.

‘페이디드’는 프로듀서 그린맨의 강렬한 트랩비트에 체스카의 개성있는 보컬라인과 자메즈의 스타일리시한 랩이 얹혀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트랙.

뮤직비디오는 국내 여성 보컬들이 좀처럼 시도해보지 못했던 과감성으로 눈길을 끈다. 체스카가 직접 출연해 흡연, 노출 등 파격 연기를 펼쳤다.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선보인 ‘거북선’으로 2015년 한 설문조사에서 20대 남자가 많이들은 노래 1위에 오르기도 한 래퍼 자메즈가 피처링으로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체스카는 래퍼 릴보이(Lil Boi)와 테이크원(TakeOne), 프로듀서 듀플렉스지(Duplex G)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힙합 크루 하프타임(Halftime)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활동 중 이다. 싱어송라이터 중심의 레이블 그랜드라인에 영입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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