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봉주의 정치쇼’ / 사진제공=SBS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 / 사진제공=SBS러브FM
SBS러브FM이 10일 하루 탄핵 특집으로 진행된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SBS러브FM이 편성을 대거 변경했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는 탄핵 특집 ‘정봉주의 정치쇼’가 방송된다. 정봉주의 정치쇼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차명진 전 의원 등 다양한 정계 인사들이 출연해 탄핵 심판과 그 이후 후폭풍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방송된 SBS 러브FM의 신설프로그램 ‘정봉주의 정치쇼’는 방송 첫회부터 ‘팟캐스트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불러모으며, 정치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SBS 측은 “러브FM의 탄핵 특집 전격 편성은 SBS TV가 오전 9시부터 10일 1시 10분까지 뉴스특보가 방송되는 것과 발맞춰 온 국민의 관심사인 탄핵 심판 선고 결과와 이후 변화를 ‘뉴스 특보’에서 빠르게 전달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뉴스 특보 새로운 대한민국’이 방송된다. SBS의 뉴스 특보를 라디오에서도 동시에 방송하는 것으로 러브FM 청취자에게 가장 빠르게 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러브FM의 기존 프로그램인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를 비롯해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유영재의 가요쇼 1부’ 등은 대거 결방 예정이다.

러브FM특집 뉴스특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인터넷라디오 고릴라 앱을 통해서도 청취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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