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원나잇 푸드트립’ 권혁수, 문세윤, 비투비 정일훈, 에이핑크 초롱 / 사진제공=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권혁수, 문세윤, 비투비 정일훈, 에이핑크 초롱 / 사진제공=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가 에서 유럽 해산물 먹방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1일 방송된 올리브TV ‘원나잇푸드트립:먹방레이스‘에서는 비주얼이 폭발하는 유럽식 해산물 요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문세윤과 권혁수, 비투비 일훈, 에이핑크 초롱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폭풍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것.

먼저 바르셀로나 먹방 여행 중인 권혁수는 스페인 특유의 낮잠 자는 풍습인 ‘씨에스타’로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은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 가까스로 아직 닫지 않은 가게를 찾아 랍스터와 문어, 조개요리 등 거하게 해산물 한 상을 먹고 흥이 폭발한 권혁수는 지켜보고 있던 현지인들을 모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방문한 입구부터 범상치않은 ‘요상한’ 카탈루냐 식당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자타공인 우승후보인 문세윤은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생선인 청어 앞에서 위기에 봉착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절인 청어요리 식당을 찾았지만 절인 생선을 잘 먹지 못한 것. 청어를 먹지 못한 수모를 만회하고자 독일의 국민 간식 ‘커리부어스트’ 맛집을 찾은 문세윤은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진심이 담긴 먹방을 펼쳤다.

‘런던 먹스맨’으로 거듭난 정일훈은 굴을 1파운드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런던의 굴 요리집을 찾았다. 각각 모두 영국의 다른 지역에서 온 생굴 요리부터 와사비 굴 요리까지 굴 먹방의 끝을 보여줬다. 이어 벨기에로 떠난 에이핑크 초롱은 랍스터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해산물로 가득찬 초대형 씨푸드 플래터를 거뜬히 먹어내 먹방 최약체라는 의심에서 벗어났다. 반면 지난 번 스테이크 나이프에 이어 랍스타 크랙커까지 여전히 도구를 쓸 줄 모르는 ‘빙구미’를 뿜어내기도.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 레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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