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사랑 연기가 실제 사랑으로 이어진 새로운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앞서 열애를 인정한 드라마 속 커플들을 모아봤다.
이상우♥김소연
배우 김소연, 이상우/사진제공=MBC
주말드라마의 힘은 강했다. 동갑내기 이상우와 김소연은 MBC ‘가화만사성’에서 호흡하며 마음을 키웠다. 51부작이라는 다소 긴 호흡을 함께 나누며 점차 마음을 키웠다고. 극 중에서 보여준 케미스트리 덕분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주상욱♥차예련
배우 차예련, 주상욱/사진제공=차예련 인스타그램
선남선녀 커플 주상욱과 차예련 역시 MBC ‘화려한 유혹’을 통해 연기로 먼저 사랑한 케이스다. 두 사람은 작품 이후 데이트 사진이 찍히며 자연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주상욱과 차예련은 공식석상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변치않는 사랑을 과시 중이다.
안재현♥구혜선
배우 안재현, 구혜선 / 사진제공=tvN 인스타그램
KBS2 ‘블러드’에서 외과의사로 호흡했던 안재현과 구혜선은 당시 티격태격 연기를 하면서도 사랑을 키워왔다. 열애 인정 후 구혜선을 향산 안재현의 무조건적 사랑이 공개되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들은 현재 tvN ‘신혼일기’에서도 실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부부가 됐다.
류수영♥박하선
배우 류수영, 박하선 / 사진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MBC ‘투윅스’에서 정혼 사이로 열연한 류수영과 박하선은 드라마 직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이듬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조용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장동건♥고소영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
1999년 개봉한 영화 ‘연풍연가’의 남녀주인공으로 만난 장동건과 고소영 역시 현재 두 아이를 둔 부부다. 작품을 통해서 친분을 쌓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09년에 이르러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소영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장동건과 부부싸움도 한다며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인표♥신애라
차인표 신애라 부부
변함없는 애정과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스타 커플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 역시 시작은 연기였다. 두 사람은 1994년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만났다. 극은 차인표를 일약 스타덤에 올렸을 뿐 아니라 그애게 평생의 반려자까지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