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연우진, 박혜수 /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캡처
배우 연우진, 박혜수 /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캡처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연우진을 위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는 채로운(박혜수)이 아픈 은환기(연우진)를 돌봤다.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지켜보기만 한 게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늘 지켜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환기를 침대에 눕히며 그를 걱정하며 “안 가면 안되냐. 옆에 있겠다”고 부탁했다.

은환기가 “나한텐 아직 그럴 자격이 없다”며 미안해하자, 채로운은 “3년동안 혼자 괴롭게 버텨왔지 않냐. 이보다 더 어떻게 더 미안해하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다”고 전했다.

이에 은환기는 “내가 얼마나 비겁했는지 몰라서 그런다”고 고했고, 채로운은 “몰라도 믿는다. 내가 모르는 은환기는 내가 아는 은환기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일 테니까”라고 고백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