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홍진영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홍진영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트로트 여왕 홍진영이 ‘트로트 원톱’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9일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발표하고 컴백한 홍진영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주 연속 트로트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데 이어 트로트차트 1위에 오르며 차트 강자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2위에는 ‘산다는 건’, 3위 ‘엄지척’, 5위 ‘사랑의 배터리’ 등 홍진영의 노래들이 뒤를 잇는 등 연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홍진영은 2017년 06주차(2월 5일~11일) 가온 차트 BGM 차트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상반기 꾸준 상위권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 OST에 이어 5위에 랭크,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처럼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 중 유일무이하게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으로 차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통해 트로트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이끄는데 성공, 트로트 퀸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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