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백종원이 설탕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

백종원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3’(연출 박희연) 제작발표회에서 “슈거보이가 된 것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때문인데, 박진영 PD가 CG를 그렇게 썼다. 가끔씩 미안하다고 전화가 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탕 많이 드시면 큰일 난다”면서 “정부 정책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당류 저감화 정책을 포함한 식품 안전 캠페인에 참여한다. ‘슈거보이’가 설탕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

그는 “설탕을 너무 쓰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음식 하는 입장에서 설탕은 약간 필요하다. 그래야 맛을 낸다. ‘집밥 백선생’에서는 과도하게 설탕을 쓰지 않겠다. 음식을 안 하는 분들이 자신감을 얻기에 팍팍 넣으라고 했는데, 이젠 적당히 넣으라고 할 것”이라며 “나는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밥 백선생3’는 ‘한 번 배워 평생 써먹는 집밥의 기술’을 모토로, 고물가 시대에 싸고 구하기 쉬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활 초밀착형 레시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백종원표 ‘냉장고 파먹기’를 담은 시청자 이벤트 ‘컴백 스페셜! 출장 백선생’을 시작으로 21일 방송되는 2회에는 양세형·남상미·이규한·윤두준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집밥 교육이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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