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겟잇뷰티 2017’은 과연 원조 뷰티쇼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산다라박, 세정, 오관진 PD가 참석했다.
2016년 국내 여성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방송가에 ‘뷰티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겟잇뷰티’는 올해로 벌써 11년째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매년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온 ‘겟잇뷰티’의 이름에 ‘2017’이 달리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오 PD는 “한마디로 뷰티 예능이다. 기본 뷰티 프로그램은 정보성이 강했는데, ‘겟잇뷰티 2017’는 부담 없이 재밌게 보면서도 쉽게 뷰티팁을 접할 수 있도록 편집에 박차를 가한 것이 가장 큰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다.
‘겟잇뷰티 2017’이 ‘보는 뷰티’가 아닌 ‘하는 뷰티’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 PD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뷰티가 아니라 시청자들도 참여 ‘하는 뷰티’다. 그래서 ‘겟잇뷰티’의 대표 코너인 블라인드 테스트도 제작진이 직접 차를 끌고 대학로나 가로수길 같은 핫플레이스에 가서 일반 시청자들을 만나서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업그레이드된 블라인드 테스트 외에도 ‘겟잇뷰티 2017’에서 새로워지는 코너는 바로 ‘뷰썰’이다. 올해 ‘겟잇뷰티’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뷰썰’은 ‘겟잇뷰티 2017’ MC들과 뷰티 전문가들이 매주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연예인들의 돌직구 화법이 통쾌함을 줄 예정이다.
공정성, 객관성, 신뢰도에도 좀 더 신경썼다. 뷰티 프로그램 뷰티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PPL 논란에 관해 묻자 오 PD는 “뷰티 프로그램으로서 PPL 진행을 전혀 안한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다. 하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만큼은 PPL을 일절 받고 있지 않다. 이하늬를 비롯해 MC들이 가장 많이 신경쓰고 꼼꼼하게 테스트해주는 코너이기도 하다. 저번 녹화 때는 MC들이 일주일 정도 더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해서 촬영을 아예 접은 적도 있다”고 답했다.
이하늬도 거들었다. 이하늬는 “공신력에 대한 부분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 특히 ‘블라인드 테스트’는 ‘겟잇뷰티’의 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아닌 것을 좋다고 얘기를 못하겠다”라며 PD에게도 “저는 거짓말 못한다”라고 다시 한번 못박았다.
‘겟잇뷰티 2017’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새롭게 영입된 MC와 3년째 메인 MC를 도맡으며 ‘겟잇뷰티’의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은 이하늬와의 합이다. 이하늬는 “녹화를 진행하다보니 산다라박이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도 정말 사랑스러웠다. 제가 곁에서 느낀 산다라박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리얼 예능 프로그램처럼 솔직하게 보여지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를 드릴 것 같다”고 말해 ‘겟잇뷰티’ MC진들의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막내 MC로 참여하는 김세정은 “저는 신인인데 다들 선배들이라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그런 걱정을 싹 없애주셨다. 이하늬 선배는 저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보고 싶었어, 이런 애였구나’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셨는데 마음이 편해졌다. MC들이 각자 매력도 개성도 다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뷰티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다 보여드릴 것”이라며 “제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겟잇뷰티 2017’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뷰티 프로그램 MC로 출격하는 소감을 전했다.
‘겟잇뷰티 2017’은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산다라박, 세정, 오관진 PD가 참석했다.
2016년 국내 여성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방송가에 ‘뷰티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겟잇뷰티’는 올해로 벌써 11년째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매년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온 ‘겟잇뷰티’의 이름에 ‘2017’이 달리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오 PD는 “한마디로 뷰티 예능이다. 기본 뷰티 프로그램은 정보성이 강했는데, ‘겟잇뷰티 2017’는 부담 없이 재밌게 보면서도 쉽게 뷰티팁을 접할 수 있도록 편집에 박차를 가한 것이 가장 큰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다.
‘겟잇뷰티 2017’이 ‘보는 뷰티’가 아닌 ‘하는 뷰티’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 PD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뷰티가 아니라 시청자들도 참여 ‘하는 뷰티’다. 그래서 ‘겟잇뷰티’의 대표 코너인 블라인드 테스트도 제작진이 직접 차를 끌고 대학로나 가로수길 같은 핫플레이스에 가서 일반 시청자들을 만나서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업그레이드된 블라인드 테스트 외에도 ‘겟잇뷰티 2017’에서 새로워지는 코너는 바로 ‘뷰썰’이다. 올해 ‘겟잇뷰티’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뷰썰’은 ‘겟잇뷰티 2017’ MC들과 뷰티 전문가들이 매주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연예인들의 돌직구 화법이 통쾌함을 줄 예정이다.
공정성, 객관성, 신뢰도에도 좀 더 신경썼다. 뷰티 프로그램 뷰티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PPL 논란에 관해 묻자 오 PD는 “뷰티 프로그램으로서 PPL 진행을 전혀 안한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다. 하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만큼은 PPL을 일절 받고 있지 않다. 이하늬를 비롯해 MC들이 가장 많이 신경쓰고 꼼꼼하게 테스트해주는 코너이기도 하다. 저번 녹화 때는 MC들이 일주일 정도 더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해서 촬영을 아예 접은 적도 있다”고 답했다.
이하늬도 거들었다. 이하늬는 “공신력에 대한 부분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 특히 ‘블라인드 테스트’는 ‘겟잇뷰티’의 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아닌 것을 좋다고 얘기를 못하겠다”라며 PD에게도 “저는 거짓말 못한다”라고 다시 한번 못박았다.
막내 MC로 참여하는 김세정은 “저는 신인인데 다들 선배들이라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그런 걱정을 싹 없애주셨다. 이하늬 선배는 저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보고 싶었어, 이런 애였구나’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셨는데 마음이 편해졌다. MC들이 각자 매력도 개성도 다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뷰티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다 보여드릴 것”이라며 “제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겟잇뷰티 2017’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뷰티 프로그램 MC로 출격하는 소감을 전했다.
‘겟잇뷰티 2017’은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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