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형욱·신동·쇼리·남상일, 공통점 하나 없는 네 남자의 '꿀잼 토크' (종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 남자가 4인 4색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독을 품은 남자들’ 특집으로 강형욱-신동-쇼리-남상일이 출연했다.

이날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85년생이라고 나이를 공개하며 절대 노안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MC 규현은 “쇼리씨 보다 동생”이라고 덧붙였고, MC들과 패널들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강형욱과 동갑인 신동은 “저도 어려보이는 얼굴은 아닌데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은 과거 여자친구와의 공개 연애 시절 경솔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결혼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상견례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는데, 날짜를 잡는 다는 의미로 말한 것은 아니었다”고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은 시종일관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남상일은 국악소녀 송소희를 향한 질투심을 보이며 송소희가 출연했던 광고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소화해 폭소케 했다.

한편, 쇼리는 치과의사인 아버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쇼리는 “아버지가 누구도 믿지 못해 진료 도중 직접 진료비를 받는다”고 밝혔고, “아버지 몰래 동네 치과에서 라미네이트를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쇼리와 남상일은 성대모사 능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쇼리는 박수홍 어머니,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대박이 등 범상치 않은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남상일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넘치는 끼를 드러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