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 2년 간의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현중은 21개월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전역한다. 이날 김현중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간단한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앞서 김현중은 전역을 앞두고 지난 1월 24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근황 및 인사를 전하며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전역 후 김현중은 먼저 군 입대 전 불거진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공방을 매듭지어야 한다. 지난 달 6일 서울동부지방경찰청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기소하며, 김현중은 유리한 국면을 맞은 상황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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