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속 홍일점 MC 한혜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다양한 게스트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면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미우새’를 다녀간 게스트들에 대해 곽승영 PD는 “‘미우새’에 오시는 분들은 전부 프로그램 혹은 출연자들과 어떻게든 연관이 있으신 분들이다. 꼭 노총각 스타들만 섭외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곽 PD는 “김종민은 어머니들의 요청이 많았다. 착하고 어리바리해서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고 하시더라. 김건모 어머니가 특히 보고 싶어 하셨다. 예전에 김건모와 김종민이 같이 미팅을 했는데 김종민이 김건모가 마음에 들어한 여성분을 가로챈 일이 있지 않았나. 그것 때문에 꼭 얼굴 좀 봐야겠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꼭 나와줬으면 하는 게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조인성 씨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우새’를 보면서 많이 운다고 하셨더라. 바로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아마 조인성 씨가 게스트로 나오면 어머니들이 엄청 좋아하실 거다. 소녀 같은 면이 있으셔서 잘생긴 남자 출연자들이 나오면 더 즐거워하신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들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곽 PD는 여자 출연자에 대한 생각도 계속하고 있다고. 파일럿 방송 후 정규 준비를 하던 그는 당시 “여자 출연자도 고려 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여전히 여자 출연자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며 “일상을 보여줄 수 있는 털털한 여자 출연자와 더불어 입담 좋은 어머니도 같이 섭외해야 하니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아들에 비해 딸들이 애교도 더 많고 표현도 잘하기 때문에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 것 같아요. 모녀지간은 또 특별하잖아요. 공감하는 부분도, 같이 할 수 있는 것들도 더 많으니까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생길 것 같아요.”
한편 ‘미우새’는 지난달 20일 첫 번째 게스트 김민종을 시작으로 두 번째 게스트 김종민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입담의 게스트들을 등장시켜 웃음을 준 가운데 오는 17일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차태현의 출격을 예고했다.
특히 차태현은 세 아이의 아빠 입장으로, 지금껏 출연했던 노총각 게스트들과는 다른 재미를 줄 예정. 일찌감치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린 그가 과연 VCR 속 싱글들의 모습을 어떻게 평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 평소 코미디언 못지않은 예능감을 자랑하는 만큼 어떤 입담으로 어머니들과 ‘케미’를 이뤄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미우새’를 다녀간 게스트들에 대해 곽승영 PD는 “‘미우새’에 오시는 분들은 전부 프로그램 혹은 출연자들과 어떻게든 연관이 있으신 분들이다. 꼭 노총각 스타들만 섭외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곽 PD는 “김종민은 어머니들의 요청이 많았다. 착하고 어리바리해서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고 하시더라. 김건모 어머니가 특히 보고 싶어 하셨다. 예전에 김건모와 김종민이 같이 미팅을 했는데 김종민이 김건모가 마음에 들어한 여성분을 가로챈 일이 있지 않았나. 그것 때문에 꼭 얼굴 좀 봐야겠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꼭 나와줬으면 하는 게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조인성 씨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우새’를 보면서 많이 운다고 하셨더라. 바로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아마 조인성 씨가 게스트로 나오면 어머니들이 엄청 좋아하실 거다. 소녀 같은 면이 있으셔서 잘생긴 남자 출연자들이 나오면 더 즐거워하신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들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곽 PD는 여자 출연자에 대한 생각도 계속하고 있다고. 파일럿 방송 후 정규 준비를 하던 그는 당시 “여자 출연자도 고려 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여전히 여자 출연자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며 “일상을 보여줄 수 있는 털털한 여자 출연자와 더불어 입담 좋은 어머니도 같이 섭외해야 하니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아들에 비해 딸들이 애교도 더 많고 표현도 잘하기 때문에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 것 같아요. 모녀지간은 또 특별하잖아요. 공감하는 부분도, 같이 할 수 있는 것들도 더 많으니까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생길 것 같아요.”
한편 ‘미우새’는 지난달 20일 첫 번째 게스트 김민종을 시작으로 두 번째 게스트 김종민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입담의 게스트들을 등장시켜 웃음을 준 가운데 오는 17일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차태현의 출격을 예고했다.
특히 차태현은 세 아이의 아빠 입장으로, 지금껏 출연했던 노총각 게스트들과는 다른 재미를 줄 예정. 일찌감치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린 그가 과연 VCR 속 싱글들의 모습을 어떻게 평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 평소 코미디언 못지않은 예능감을 자랑하는 만큼 어떤 입담으로 어머니들과 ‘케미’를 이뤄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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