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조승희/사진제공=얼반웍스이엔
배우 조승희/사진제공=얼반웍스이엔
배우 조승희가 ‘역적’에 합류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에 따르면 배우 조승희가 MBC ‘역적’에 출연, 윤균상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진창규)(이하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다.

이에 박진사의 고명 딸 남희 역으로 출연하게 된 조승희는 고고한 학처럼 기품있는 미모는 물론 귀엽고 사랑스런 매력의 소유자인 금지옥엽 아씨로 등장, 극의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다이아(DIA)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승희는 영화 ‘올레’, 드라마 KBS ‘태양은 가득히’, MBC ‘야경꾼일지’ 등 가수활동 중에도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차분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최근에는 김응수, 김민준, 이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얼반웍스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면서 연기자로서의 출사표를 던진 그녀는 현재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에도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조승희는 남다른 재능과 끼는 물론 연기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대단한 친구다. 이번 MBC ‘역적’에 합류를 확정지은 뒤 철저한 역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배우 조승희로 성장해 나가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역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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