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수향X이휘향, 못나도 정말 못난 악녀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불어라 미풍아’ /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지연은 임수향과 이휘향의 방해를 딛고 친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신애(임수향)와 청자(이휘향)의 악행이 이어졌다.

이날 신애와 청자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유인즉, 신애가 자신의 딸 유진을 조카로 속여 희동(한주완)과 결혼했다는 것을 청자가 알게 된 것. 게다가 덕천(변희봉)이 두 사람의 싸움 내용을 엿듣다 충격에 빠져 쓰러졌다.

한 차례 갈등을 빚은 두 사람은 각서를 쓰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신애가 상속받을 위너스 그룹의 재산 반을 청자에게 넘기로 한 것.

또 신애와 청자는 미풍(임지연)이 홈쇼핑을 통해 친아빠 대훈(한갑수)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신애는 대훈을 집에 가두고, 회사 사람을 시켜 미풍의 홈쇼핑을 막으려 했다.

뒤늦게 대훈을 발견한 달호(이종원)은 크게 분노하며 신애와 청자를 다그쳤고, 신애는 “아버님이야말로 정말 친형제였다고 해도 이럴 거냐. 아빠 길 잃어버리면 책임질 거냐”며 되레 화를 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