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비정규직 특수요원’ 예고편 / 사진=영상 화면 캡처
‘비정규직 특수요원’ 예고편 / 사진=영상 화면 캡처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들이 보이스피싱에 털렸다’는 독특한 소재로 웃음을 선사할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코미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국가안보국 차장 역의 조재윤이 등장했다. 그가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 때문에 국가 예산이 날아가버릴 위기에 처한다. 사건 수습을 위해 안보국 댓글요원 강예원을 선택하고, 한편으론 형사 한채아가 잠복근무를 한다.

강예원은 소심한 목소리로 “왜 저한테 욕을…”이라며 은근히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으로, 한채아는 ‘삐’ 소리와 함께 욕설을 서슴지 않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최근에 저희가 국가안보국을 털었는데 바로 쏴주더라고요”라는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남궁민의 미소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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