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동네의 사생활’
사진=tvN ‘동네의 사생활’
‘동네의 사생활’이 수원을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tvN ‘동네의 사생활’ 10화에서는 ‘수원에서 정조를 읽는 네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수원에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조선 후기 정조가 세운 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그의 꿈과 이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소다. 정조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수원 화성박물관부터 지극한 효심이 돋보이는 화성행궁, 정조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끄는 수원 시장, 애민왕의 면모를 드러내는 수원 화성에 이르기까지,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

수원 화성박물관은 ‘기록왕’ 정조의 흔적이 남겨진 곳으로, 수원 화성 성곽 축조에 관한 기록서인 화성성역의궤를 본 ‘동네의 사생활’ MC들은 정조의 꼼꼼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또한 어린 나이에 겪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처절한 죽음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그의 효심이 담긴 화성행궁의 곳곳을 돌아본다.

뿐만 아니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성 성곽 축조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노동력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던 ‘애민왕’ 정조, 밤에는 술을 즐긴 ‘회식왕’ 정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일례들을 전하며 풍성한 지식을 선사한다.

‘동네의 사생활’ 10화는 24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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