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불야성’ 최민 / 사진제공=MBC
‘불야성’ 최민 / 사진제공=MBC
‘불야성’ 최민이 화려한 액션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연출 이재동)에서는 탁(정해인)이 서이경(이요원) 갤러리에 들어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본 ‘나고야 찬바람’으로 불리던 제일교포 서봉수 회장의 오른 팔 조성묵(최민)이 현금 수송 차량을 급습하는 괴한들과 맞닥뜨리게 되고 그 동안 숨겨왔던 액션본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불야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는 배우 최민은 그간 ‘용팔이’, ‘갑동이’, ‘나쁜 녀석들’, ‘뿌리깊은 나무’ ‘자이언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배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중화권에서 최민의 활약이다. 2008년부터 중국 활동을 시작한 최민은 중국 GM사의 뷰익(Buick) 라크로세(La Crosse), 폭스바겐, 푸조 등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 최초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아우디 모델로 활약한데 이어 2017년 올해도 재계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광고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최민은 이번 ‘불야성’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만큼, 앞으로 국내 활동에 더욱 전념하며 한국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소속사 로빈케이이엔티 관계자는 “최민 중국과 한국의 광고와 드라마에서 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고 차기작과 광고에서 또 다른 최민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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