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잘 먹겠습니다’ 타일러 / 사진제공=JTBC
‘잘 먹겠습니다’ 타일러 / 사진제공=JTBC
방송인 타일러가 유학생 시절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이하 잘 먹겠습니다)’에는 타일러가 출연해 인생메뉴를 소개하고 먹방을 펼친다.

최근 녹화 당시 타일러는 인생 메뉴로 ‘마라반’ ‘지삼선’ ‘꿔바로우’를 꼽으며 대학원생 시절 겪었던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타일러는 “대학원에 다닐 당시 장학금으로만 생활했다.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 표를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예상치 못했던 큰 지출로 생활이 빠듯해져 2주 동안 밀가루로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밀가루전이 지겨워질 무렵 함께 유학 생활을 했던 중국인 친구가 이 메뉴를 사줬다”며 힘들었을 때 먹었던 인생 메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타일러가 출연한 ‘잘 먹겠습니다’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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