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복수를 넘어 삶을 개척하는 인물" 애정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명세빈 / 사진제공=KBS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배우로서 가진 색깔에 대해 얘기했다.

명세빈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명세빈은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각 배우마다 색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는 연기자라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며 열정을 덧붙였다.

또 명세빈은 “이번 ‘다시 첫사랑’에서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후엔 독한 캐릭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명세빈은 연기하는 하진 캐릭터에 대해 “어떤 일이 와도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 점점 단단해지는 인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복수를 넘어 삶을 개척하는 캐릭터로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100부작 드라마로, 18일 오후 7시 50분 38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