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는 1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트와이스는 “본상도 받았는데 너무 생각을 못해 벅차다”며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다. 데뷔 1년이 막 지난 너무 신인인데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큰 사랑 주신 만큼 더 열심히해서 멋진 트와이스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오늘 눈도 오고 추웠는데 기다려주신 원스(팬클럽) 분들 감사하고, 저희도 젝스키스 선배님들처럼 10년, 20년 함께하고 싶다. 다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 될 테니 지켜봐 달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트와이스는 이로써 ‘2016 MMA’, ‘2016 MAMA’에 이어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며, 데뷔 3년여 만에 대상 가수가 된 트와이스의 내일이 더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골든디스크’는 임창정, 태연, 지코, 씨스타, 수지&백현,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이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또 JYJ 김재중이 아시아 인기상을, 크러쉬, 거미, 씨엔블루가 각각 베스트 R&B 소울, OST, K팝 밴드상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볼빨간 사춘기와 블랙핑크가 받았다. 젝스키스, 씨스타는 남녀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4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음반 부문 시상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