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남주혁: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집중력과 감정이 생긴 것 같다. 캐릭터에 푹 빠지게 됐다.
10. ‘역도요정 김복주’는 청춘 드라마로서 로맨스가 있고 성장통도 그렸다. 정준형은 트라우마를 지닌 수영선수였고. 남주혁은 이 가운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나?
남주혁: 우선 트라우마 같은 경우에는 친엄마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트라우마를 생각할 때마다 친엄마를 생각하고 표현했다. 준형이라는 어린 친구가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 큰엄마 집에서 살면서 마냥 편할 수만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눈치도 봤을 것 같고 가정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하면서 트라우마를 파고들었다.
10. ‘역도요정 김복주’가 첫 지상파 주연작이었다. 주연으로서 만족감은?
남주혁: 더 잘해야 한다.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10. 연기적으로 호평도 많이 받았지 않나. 배우로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나?
남주혁: 아직은 제자리인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 때도 있었다. 더 고민하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었다. 아쉽고 부족했던 것 같다.
10.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주혁: 욕심은 있었다. ‘역도요정 김복주’라는 작품을 하면서 정말 잘해서 꼭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었다. 막상 딱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말도 안 될 만큼 좋았는데, 한편 ‘신인상 받았으니까 얼마나 더 열심히 잘해야 할까’ 부담감도 들었다. 저에게 다행이었고 고마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너무나 감사한 상이다. 앞으로 연기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집에 잘 보이는 곳에 뒀다. 제 방 옆에 장난감 모아놓는 책장에 상 칸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해서 칸을 채우고 싶다.
10. 차기작에도 신중을 기해야 겠다.
남주혁: 하고 싶은 작품은 너무나 많다. 앞으로 연기를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제가 잘한다면, (하고 싶은 작품들을) 다 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주연으로 좋은 평가를 들은 것도 정말 감사하다. 부담도 되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0. 대중이 바라보는 남주혁의 이미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 이미지를 깨고 싶은지 혹은 유지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남주혁: 아직까지는 팬 분들도 대중 분들도 많이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웃음) 평상시 성격은 그러지 못한다. 그 귀여움을 유지하되, 성숙해진 모습을 많은 대중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좀 더 남자다운 느낌이랄까?
10. 충분히 남자답다.(웃음)
남주혁: 더요!
10. 이상형이 궁금하다.
남주혁: 복주 같이 옆에서 힘을 주는 사람이 좋다. 극 중에서 복주가 연애할 때, 준형이가 수영대회에 나갈 때도 그렇고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한다. 옆에서 의지할 수 있고 조언도 해주고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이상형이다. 외적인 이상형은 딱히 없다.
10. 지금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
남주혁: 지금은 엄마가 굉장히 힘이 되어주신다. 촬영할 때 매일 아침 밥도 해주시고 정말 좋았다. 밥을 먹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아침에 잠도 깨워주시고.(웃음)
10. 농구선수 출신이다. 수영선수인 정준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나?
남주혁: 굉장한 도움이 됐다. 경험에서 나오는 감정들이 있어, 몰입하기 편했고 더 표현할 수 있었다.
10. 농구와 연기의 차이점이 있다면?
남주혁: 운동은 모든 일과 다른 점이 없다. 농구는 슛을 넣기 위해 수없이 연습을 한다. 슛이 들어갔을 때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좋다. 연기도 그렇다. 노력한 장면이 잘 나왔을 때 성취감이 너무나 크다. 운동은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것 정도가 다르다.
10. 수영선수 역할은 두 번째다.
남주혁: 물이랑 뭐가 있는 것 같다.(웃음) 두 번 했지만 적응은 어려웠다. 바스트 샷도 촬영해야 하고 여러 각도를 물 속에서 촬영해야 하다 보니 힘들었다. 제일 힘든 구간은 턴을 해서 잠영으로 올라오는 순간이다. 한번은 수영을 하다가 더 이상 못하겠어서 일어났다. 숨을 쉬어도 쉬는 게 아닐 정도로 힘들었다.
10. 수영복을 입어야 하니, 노출도 있었다.
남주혁: 그래서 촬영 전에 운동을 되게 열심히 했다. 당시에는 최선의 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촬영 중에는 운동하러 갈 시간이 없었다. 살이 점점 빠지더라. 마지막에 수영대회 신이 있었는데 옆에 선수들에 비해 마른 몸이 창피했다.(웃음)
10.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에게 어떤 회사인가?
남주혁: 정말 만족한다. 배우를 먼저 생각해주는 것 같다. 의견도 존중해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다.
10. 작품 선택도 회사의 권유보다 스스로의 의지를 따르나?
남주혁: 그렇다.
10.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남주혁: 시놉시스를 받자마자 느낌이 오는 작품들이 있다. 그 느낌은 시대에서 올 때도 있고, 캐릭터에서 올 때도 있다.
10. ‘역도요정 김복주’는 어땠나?
남주혁: 정준형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전부터 양희승 작가님이랑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 작가님의 전작들을 보면서도 나도 저런 역할을 해보고 싶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렇게 바로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될 줄은… 큰 행운이었다.
10. 양희승 작가의 전작이라고 하면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이 있다. 남주혁이 하고 싶었던 역할이 무엇인가?
남주혁: 작가님의 남자 캐릭터들은 ‘츤데레(앞에서 퉁명스레 굴지만 은근히 잘 챙겨주는 사람)’ 느낌도 있고 상남자일 때도, 귀여울 때도 있다.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하나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꼭 해보고 싶었다.
10.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만난 선배 차승원, 유해진의 조언도 있었나?
남주혁: 선배님들은 ‘네 나이 때는 네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게 맞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깊게 새겨듣고, 노력하는 중이다.
10. ‘삼시세끼’에서 또 섭외 요청이 온다면?
남주혁: 바로 달려간다.
10. 예능에서 만나볼 기회가 적었다. 이유가 있나?
남주혁: 예능을 잘 못한다. 부담이 된다.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긴다. ‘삼시세끼’나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경우, 각각 고창과 학교에 풀어놓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임했다. 토크쇼는 말을 잘 못해서 잘 못나가겠다.
10. MBC ‘무한도전’을 즐겨본다고 들었다.
남주혁: 네!… 보는 것만 좋아한다.(일동 웃음)
10. 남주혁이 진행하는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상당히 수줍어하더라.
남주혁: 동료들이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V 라이브를 해본 적은 있는데, 혼자 한 적은 처음이었다. 혼자 방송을 이끌어나간다는 게 부끄럽더라.(웃음)
10. 2017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남주혁: 지난해 목표를 다 이뤘다. 그래서 2017년에도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다 이루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할 거다. 배우로서는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꼭 나타나겠다!
10. 지난해 목표가 무엇이었나?
남주혁: 대중들에게 캐릭터로 칭찬받고 싶다는 게 큰 목표였다. ‘역도요정 김복주’의 준형이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큰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신인상이 욕심났다고, 남주혁은 솔직하게 말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트라우마를 지닌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와 성장기로 공감을 이끌어낸 배우 남주혁은, 사실 연기력으로 극찬 받던 배우는 아니었다.10.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는 중이다. 시작과 비교했을 때, 배우로서 달라진 게 있다면?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와, ‘훈남’ ‘연하남’으로 통하는 비슷한 캐릭터를 연달아 맡으며 그의 한정된 이미지와 연기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듣기도 했다.
그렇기에 지난해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남주혁의 성장이 더욱 기특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만난 남주혁은 이제 캐릭터에 몰입하고 대사와 행동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법을 알게 된 듯 보였다.
남주혁은 ‘2016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집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해뒀다. 남주혁은 신인상이 놓인 책장의 한 칸을 ‘상 칸’이라고 말했다. 배우 남주혁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로 ‘상 칸’을 가득 채우는 것이 그의 꿈이다.
남주혁: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집중력과 감정이 생긴 것 같다. 캐릭터에 푹 빠지게 됐다.
10. ‘역도요정 김복주’는 청춘 드라마로서 로맨스가 있고 성장통도 그렸다. 정준형은 트라우마를 지닌 수영선수였고. 남주혁은 이 가운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나?
남주혁: 우선 트라우마 같은 경우에는 친엄마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트라우마를 생각할 때마다 친엄마를 생각하고 표현했다. 준형이라는 어린 친구가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 큰엄마 집에서 살면서 마냥 편할 수만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눈치도 봤을 것 같고 가정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하면서 트라우마를 파고들었다.
10. ‘역도요정 김복주’가 첫 지상파 주연작이었다. 주연으로서 만족감은?
남주혁: 더 잘해야 한다.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10. 연기적으로 호평도 많이 받았지 않나. 배우로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나?
남주혁: 아직은 제자리인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 때도 있었다. 더 고민하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었다. 아쉽고 부족했던 것 같다.
10.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주혁: 욕심은 있었다. ‘역도요정 김복주’라는 작품을 하면서 정말 잘해서 꼭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었다. 막상 딱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말도 안 될 만큼 좋았는데, 한편 ‘신인상 받았으니까 얼마나 더 열심히 잘해야 할까’ 부담감도 들었다. 저에게 다행이었고 고마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너무나 감사한 상이다. 앞으로 연기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집에 잘 보이는 곳에 뒀다. 제 방 옆에 장난감 모아놓는 책장에 상 칸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해서 칸을 채우고 싶다.
10. 차기작에도 신중을 기해야 겠다.
남주혁: 하고 싶은 작품은 너무나 많다. 앞으로 연기를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제가 잘한다면, (하고 싶은 작품들을) 다 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주연으로 좋은 평가를 들은 것도 정말 감사하다. 부담도 되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주혁: 아직까지는 팬 분들도 대중 분들도 많이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웃음) 평상시 성격은 그러지 못한다. 그 귀여움을 유지하되, 성숙해진 모습을 많은 대중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좀 더 남자다운 느낌이랄까?
10. 충분히 남자답다.(웃음)
남주혁: 더요!
10. 이상형이 궁금하다.
남주혁: 복주 같이 옆에서 힘을 주는 사람이 좋다. 극 중에서 복주가 연애할 때, 준형이가 수영대회에 나갈 때도 그렇고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한다. 옆에서 의지할 수 있고 조언도 해주고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이상형이다. 외적인 이상형은 딱히 없다.
10. 지금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
남주혁: 지금은 엄마가 굉장히 힘이 되어주신다. 촬영할 때 매일 아침 밥도 해주시고 정말 좋았다. 밥을 먹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아침에 잠도 깨워주시고.(웃음)
10. 농구선수 출신이다. 수영선수인 정준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나?
남주혁: 굉장한 도움이 됐다. 경험에서 나오는 감정들이 있어, 몰입하기 편했고 더 표현할 수 있었다.
10. 농구와 연기의 차이점이 있다면?
남주혁: 운동은 모든 일과 다른 점이 없다. 농구는 슛을 넣기 위해 수없이 연습을 한다. 슛이 들어갔을 때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좋다. 연기도 그렇다. 노력한 장면이 잘 나왔을 때 성취감이 너무나 크다. 운동은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것 정도가 다르다.
남주혁: 물이랑 뭐가 있는 것 같다.(웃음) 두 번 했지만 적응은 어려웠다. 바스트 샷도 촬영해야 하고 여러 각도를 물 속에서 촬영해야 하다 보니 힘들었다. 제일 힘든 구간은 턴을 해서 잠영으로 올라오는 순간이다. 한번은 수영을 하다가 더 이상 못하겠어서 일어났다. 숨을 쉬어도 쉬는 게 아닐 정도로 힘들었다.
10. 수영복을 입어야 하니, 노출도 있었다.
남주혁: 그래서 촬영 전에 운동을 되게 열심히 했다. 당시에는 최선의 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촬영 중에는 운동하러 갈 시간이 없었다. 살이 점점 빠지더라. 마지막에 수영대회 신이 있었는데 옆에 선수들에 비해 마른 몸이 창피했다.(웃음)
10.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에게 어떤 회사인가?
남주혁: 정말 만족한다. 배우를 먼저 생각해주는 것 같다. 의견도 존중해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다.
10. 작품 선택도 회사의 권유보다 스스로의 의지를 따르나?
남주혁: 그렇다.
10.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남주혁: 시놉시스를 받자마자 느낌이 오는 작품들이 있다. 그 느낌은 시대에서 올 때도 있고, 캐릭터에서 올 때도 있다.
10. ‘역도요정 김복주’는 어땠나?
남주혁: 정준형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전부터 양희승 작가님이랑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 작가님의 전작들을 보면서도 나도 저런 역할을 해보고 싶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렇게 바로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될 줄은… 큰 행운이었다.
10. 양희승 작가의 전작이라고 하면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이 있다. 남주혁이 하고 싶었던 역할이 무엇인가?
남주혁: 작가님의 남자 캐릭터들은 ‘츤데레(앞에서 퉁명스레 굴지만 은근히 잘 챙겨주는 사람)’ 느낌도 있고 상남자일 때도, 귀여울 때도 있다.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하나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꼭 해보고 싶었다.
남주혁: 선배님들은 ‘네 나이 때는 네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게 맞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깊게 새겨듣고, 노력하는 중이다.
10. ‘삼시세끼’에서 또 섭외 요청이 온다면?
남주혁: 바로 달려간다.
10. 예능에서 만나볼 기회가 적었다. 이유가 있나?
남주혁: 예능을 잘 못한다. 부담이 된다.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긴다. ‘삼시세끼’나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경우, 각각 고창과 학교에 풀어놓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임했다. 토크쇼는 말을 잘 못해서 잘 못나가겠다.
10. MBC ‘무한도전’을 즐겨본다고 들었다.
남주혁: 네!… 보는 것만 좋아한다.(일동 웃음)
10. 남주혁이 진행하는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상당히 수줍어하더라.
남주혁: 동료들이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V 라이브를 해본 적은 있는데, 혼자 한 적은 처음이었다. 혼자 방송을 이끌어나간다는 게 부끄럽더라.(웃음)
10. 2017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남주혁: 지난해 목표를 다 이뤘다. 그래서 2017년에도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다 이루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할 거다. 배우로서는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꼭 나타나겠다!
10. 지난해 목표가 무엇이었나?
남주혁: 대중들에게 캐릭터로 칭찬받고 싶다는 게 큰 목표였다. ‘역도요정 김복주’의 준형이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큰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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